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베테랑 골퍼 로드 팸플링(47, 호주)이 첫날 60타를 적어냈다.
로드 팸플링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1, 724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660만 달러) 첫날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7개를 묶어 11언더파 60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꿈의 기록 50대 타수에 한 타 모자란 60타를 기록한 팸플링은 재미교포 존 허(한국명 허찬수), 브룩스 코엡카(미국)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팸플링은 전반 홀에서만 3~4번 홀 연속 버디, 6번 홀 이글, 7, 9번 홀 버디로 6타를 줄였다. 이어 11, 13, 15번 홀 버디와 16번 홀 이글을 추가하며 60타라는 훌륭한 성적을 적어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한국명 한재웅)은 5언더파 공동 8위에 올랐고 재미교포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 노승열(나이키골프)은 3언더파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은 일몰로 인해 2개 홀을 돌지 못했다.
한편 1라운드는 일몰로 인해 25명이 경기를 끝까지 치르지 못했다. 잔여경기는 5일 열리는 2라운드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로드 팸플링.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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