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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뉴스에디터 앨리] 지난 6월 8명의 여성들에게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를 당했던 대만의 유명 연예인 친웨이(43)가 피소 5개월 만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대만 애플데일리는 타이페이지검이 8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친웨이를 기소했다고 4일 보도했다.
검찰에 따르면 친웨이는 피해 여성들이 반항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를 좋아해', '너랑 애 낳고 싶어'라는 말로 피해 여성들을 속여 강제 성관계를 했으며 성관계 뒤 피해 여성들과 연락을 끊었고, 그중 2명은 14, 17세의 미성년자로 밝혀졌다.
피소 당시 친웨이는 피해자들과의 “생각 차이일 뿐 성폭행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으나 피해 여성들의 신상정보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고 늘 같은 수법으로 범죄를 저지르며 모순된 행동을 보였다. 또한, 검찰은 친웨이가 조사 과정에서 “피해 여성들이 자신의 신뢰를 져버렸을 뿐만 아니라 타인을 존중하지 않는다.”라며 혐의를 부인해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검찰은 강제 성추행, 미성년자 강제추행, 강제추행미수 등 혐의로 친웨이를 기소하고 징역 49년을 구형했다.
[사진 = 친웨이 페이스북 캡처]
최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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