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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출연자들의 운빨을 시험하는 로드버라이어티가 시청자를 찾는다.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큐브엔터테인먼트 내 카페에서 케이블채널 코미디TV '운빨 레이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운빨 레이스'는 인 1조의 3팀이 1박 2일간 치열한 레이스를 펼치는 복불복 쇼다. 전설의 뱀사다리 게임(보드게임)과 여행을 접목시켰다.
iHQ 총괄 프로듀서 김종진은 "우리나라에 숨겨진 여행 명소가 많다. 랜드마크가 하나의 게임 판이 돼서 치열하게 게임 하는 프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장동민은 "인생을 한 번도 운으로 살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재미있는 프로그램 만난 만큼 내 운은 어디까지인가 시험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상민은 "운이란 마냥 기다린 다고 오지는 않는다"는 생각을 밝히며 "스스로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럴 때 쾌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특은 노력을 해야 좋은 운이 생기는 것 같다. 이 프로그램 통해 많이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운빨보다는 얼굴발로 살아온 것 같다"라며 입을 연 허경환은 "카드 하나 하나 뽑을 때마다 긴장도 많이 됐다. 열심히 하겠다"고 얘기했다.
게임은 이상민과 김일중, 이특과 허경환, 장동민과 이상준이 한 팀을 이뤄 경쟁을 한다. 특히 허경환은 첫 야외 예능에 도전하는 이특에게 힘을 싣는 조언으로 티격태격하는 다른 팀과 비교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특은 "나는 해내지 못할 거란 생각이 들어 한 숨도 못 자고 촬영장을 간다"라면서도 어느 새 익숙해져 "나름 계획을 꾸미고 있더라"고 전하며 순탄치 않았던 야외 예능 적응기를 들려줬다.
프로듀서 김종진 "여섯 명이 굴리는 주사위에 박진감 넘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시청을 당부했다.
17일 오후 8시 첫 방송.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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