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 윤공주 "너무 좋은 작품 망치고싶지 않아, 대본에 충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배우 윤공주가 뮤지컬 '아이다' 출연 소감을 전했다.

윤공주는 4일 오후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아이다' 프레스콜에서 "어제 첫 공연을 했는데 너무나 좋은 작품이기 때문에 망치고 싶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망치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준비했다"며 "첫 공연이라 부족한 부분도 있었을테지만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캐릭터 접근이라 하면 대본 안에 다 있다. 그래서 대본에 충실한 편이다"며 "사랑에 있어 갈등이 정말 큰데 그런 것들은 드라마 안에, 상황 안에, 상대방과의 관계 안에 많이 들어있어서 항상 거기에 집중하고 캐릭터에 맞춰 표현하려 한다"고 말했다.

뮤지컬 '아이다'는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의 딸인 암네리스 공주, 그리고 두 여인에게 동시에 사랑 받는 장군 라다메스의 전설과도 같은 러브스토리를 소재로 하는 작품. 윤공주, 장은아, 김우형, 민우혁, 아이비, 이정화 등이 출연하며 오는 6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사진 = 신시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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