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 일본프로야구에서 뛰었던 야마이코 나바로의 퇴출이 공식화됐다. 과연 한국으로 돌아올까.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5일 나바로가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퇴단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한국 복귀설도 언급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나바로는 올해 지바 롯데에서 타율 .217 10홈런 44타점으로 부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야마무로 지바 롯데 사장의 말을 통해 "나바로가 한국프로야구에 돌아간다는 이야기도 있다"라고 전했다.
나바로는 2014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타율 .308 31홈런 98타점으로 '거포 내야수'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지난 해에는 타율 .287 48홈런 137타점으로 KBO 리그 역대 2루수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일본 언론을 통해서도 언급이 되고 있는 한국 복귀설이 과연 현실로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나바로는 한국 시절에도 경기에 임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었고 이는 삼성과 재계약이 불발된 이유 중 하나였다. 또한 일본에 진출하자마자 실탄 소지 혐의로 체포되는 등 말썽을 일으켰던 전력도 있다.
[나바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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