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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어벤져스’ ‘헤이트풀8’의 사무엘 잭슨을 비롯한 미국 유명인사들이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사무엘 잭슨은 최근 “만약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럼보’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브라이언 크랜스톤은 나이아가라 폭포 경계선을 넘겠다고 말해 캐나다 이민을 언급했다.
유명가수 셰어는 한술 더 떠서 트럼프가 이기면 서둘러 목성으로 떠나겠다고 말했다.
미국 드라마 ‘걸스’의 레나 던햄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떠나겠다고 말하고 있는데, 나는 진짜 떠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밖에 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마일리 사이러스, 2012년 미국 타임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꼽힌 코미디언 첼시 핸들러 등이 트럼프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타국으로의 이민을 밝혔다.
오늘 8일 실시되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힐러리가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트럼프의 막판 추격이 거세지면서 접전 양상을 벌이고 있다.
보호무역과 반이민, 동맹과의 관계 재설정 등을 주장하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충격을 몰고 올 전망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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