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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호응도 높은 무대들이 이어졌다.
5일 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는 엑소 첸백시, 빅스, 블락비 바스타즈, 방탄소년단, 달샤벳,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SF9, 펜타곤, 앤씨아, 불독, 하이틴, 왁스, 먼데이키즈, 베리굿, 더이스트라이트 등이 출연했다.
우선 엑소 첸백시, 빅스, 블락비 바스타즈가 컴백해 눈길을 끌었다.
엑소 첸백시는 첫 미니앨범 타이틀 곡 ‘Hey Mama!’(헤이 마마)와 수록곡 ‘The One’(더 원)을 열창했다. 파워풀한 군무가 특징인 엑소와 차별화시켜, 유닛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유쾌한 퍼포먼스를 펼쳐 음악 팬들의 이목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빅스는 세 번째 미니 앨범 ‘Kratos(크라토스)’ 타이틀 곡 ‘The Closer(더크라토스)’를 선보였다. 빅스는 전작 ‘Hades(하데스)’에서 선보인 다크한 이미지를 벗고 이번 앨범의 주제인 강인한 남성의 모습을 보여주며 빅스표 제복 판타지를 가동했다.
평균나이 15세의 신예 보이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화려한 데뷔 무대도 이어졌다. 더 이스트라이트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Holla(홀라)’는 독일어로 ‘멈춰라’, ‘그만해라’ 등의 의미를 갖고 있다. 어린 나이에 음악을 시작하며 주위 시선들에 대한 편견을 더 이스트라이트만의 귀여운 반항으로 풀어냈다.
이어 트와이스도 ‘TT’로 엑소 첸백시, 방탄소년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반면, 방탄소년단과 달샤벳, SF9은 아쉬운 굿바이 무대를 가졌다. 방탄소년단은 이번주 음악방송 활동을 끝으로 ‘피 땀 눈물’ 공식 활동을 마감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0일 발매한 정규 2집 ‘윙스(WINGS)’로 한국 가수 최초 3연속 ‘빌보드 200’ 차트 진입과 ‘빌보드 200’ 26위라는 한국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팡파레’의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특유의 파워풀하면서도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한데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하며 ‘실력파 신인’으로 주목받은 SF9도 이번주 음악방송을 마지막으로 타이틀곡 활동을 끝낸다. 그러나 3째주부터는 수록곡 ‘K.O.’로 각종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K.O.’는 긴장감 넘치는 공격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파워풀한 곡으로, 세련되고 트렌디한 ‘팡파레’ 무대와는 다른 SF9의 강인함과 야성미를 느낄 수 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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