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성남FC와 강원FC가 다음 시즌 클래식(1부리그) 티켓을 놓고 최후의 승부를 펼친다.
강등 직행팀(클래식 12위)과 승강PO 대진팀(클래식 11위 vs 챌린지PO 승자)이 모두 가려졌다. 클래식 12위 수원FC는 챌린지 강등이 확정됐고, 클래식 성남과 챌린지 강원이 승강 플레이오프(이하 ‘승강PO’)에서 남은 내년시즌 클래식 티켓 1장을 두고 격돌한다.
28일 오후 3시 일제히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스플릿B 3경기에서 인천은 수원FC에 1-0 승리를 거뒀다. 같은 시간 열린 포항과 성남 경기는 포항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수원FC는 클래식 최하위(12위)로 강등이 확정됐다. 아울러 11위 성남은 승강PO에 진출해 챌린지 플레이오프(이하 ‘챌린지 PO’) 승자 강원과 격돌한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강등권에 있었던 인천과 포항은 최종전을 통해 극적인 잔류에 성공했다.
앞서 2시에 열린 챌린지 PO에서는 4위 강원이 3위 부천에 추가시간 마라냥(강원)의 극적인 결승골로 211 승리를 거둬 승강 PO에 진출했다. 3위 부천은 무승부만 거둬도 승강PO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마지막 순간의 실점으로 눈물을 삼켰다.
승강 PO는 클래식 11위팀 성남과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리팀 강원의 맞대결로 1차전은 11월 17일 목요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2차전은 11월 20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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