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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닥터 스트레인지’가 미국에서도 흥행 마법을 부렸다.
6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는 8,500만 달러(973억 2,5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디즈니는 최대 8,200만 달러를 예상했지만, 기대보다 더 높은 수익에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토르, 헐크 등 유명 캐릭터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져 흥행을 점치기 어려웠다.
디즈니와 마블의 미국 배급 담당 데이브 홀리스는 “끊이지 않는 비평적 찬사와 마블이 성취한 상업적 성공은 놀랄만하다”라고 말했다.
컴스코어의 미디어 분석가 폴 데르가라베디앙은 “장르가 무엇이든, 소수만 알고 있든, 캐릭터의 슈퍼파워가 무엇이든간에 관객은 마블이 만들면 극장을 찾는다”라고 말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불의의 사고로 절망에 빠진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새로운 차원의 세계를 깨닫고 세상을 구원할 강력한 능력을 얻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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