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박해진 "신발과 여친이 물에 빠지면? 사람 구한뒤 옥션에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해진이 운동화 수집 전문가다운 모습을 뽐냈다.

7일 밤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배우 박해진이 한국 대표로 출연한 가운데 '취미와 재테크'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박해진은 "운동화 1800 켤레를 모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제기했다. 이를 듣고 질문을 쏟아내던 출연진은 "운동화와 여자친구가 함께 물에 빠지면 어느 쪽을 구할 것이냐?"란 질문을 건넸다.

이에 박해진은 "가장 아끼는 신발이 에어가 들어간 운동화의 초판 모델이다. 그런데 그 아이는 일본 옥션에 가면 구할 수가 있더라. 그러니 사람을 먼저 구하겠다"는 재치 있는 답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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