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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르투갈 출신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와 2021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호날두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계약이 마지막이 아니다. 또 다시 계약을 맺어 레알에서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 인생에서 뜻 깊은 날이다.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많은 골을 넣고 많은 트로피를 안기겠다”고 덧붙였다.
스페인 언론들은 호날두가 2021년까지 뛰며 주급 36만5,000파운드(약 5억1,865만원)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베일의 35만파운드(약 4억9,800만원)을 뛰어 넘은 역대 최고액이다.
호날두는 올 해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유로 2016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는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함께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에서 수여하는 발롱도르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발롱도르 수상 여부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발롱도르 수상도 중요하지만 개인보다 팀이 받는 상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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