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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비욘드클로젯의 고태용 디자이너가 2017 FW 컬렉션 콘셉트를 ‘마이 비 리그(My B League)’라고 밝혔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지난 7일 마이데일리에 “오는 2017년 3월에 공개될 FW 컬렉션 콘셉트를 ‘마이 비 리그’로 정했다”라며 “비욘드클로젯의 시작이 ‘아이비리그 룩’이었기 때문에 나를, 브랜드를 가장 잘표현할 수 있는 콘셉트를 생각해서 말장난을 쳤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이 브랜드 론칭 10주년이다. 어느 순간 비욘드클로젯이 곧 ‘마이 라이프’가 됐다”며 “나만의 브랜드이자 나만의 세계를 ‘마이 비 리그’를 통해 이야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고태용 디자이너에 따르면 2017 FW 컬렉션 ‘마이 비 리그’는 2016 FW 컬렉션 ‘브로맨스’와 2017 SS 컬렉션 ‘믹스라운지’에 이은 청춘 완결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태용 디자이너는 “내 이야기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유스컬처를 이야기하게 됐다. 이번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며 “다음 시즌엔 이전 컬렉션보다 더욱 비욘드클로젯의 분위기를 담아 유스컬처를 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태용.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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