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커스]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X서현진, 낭만적이라 더 끌리는 변신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서현진이 낭만적인 캐릭터 변신을 선보였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7일 첫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서 각각 강동주, 윤서정 역을 맡아 열연했다.

두 사람은 2011년 배경으로 펼쳐진 1회에서 응급의학과의 선후배로 처음 만났다. 이들은 생명이 위험한 환자를 구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캐릭터를 제대로 드러냈다.

유연석이 연기한 강동주는 인턴임에도 까칠했다. 커피 심부름을 시키는 선배에게 대들기도 했고, 수재답게 선배 앞에서 능수능란한 의과 수석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서현진이 맡은 윤서정은 열혈 노력파 의사였다.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의로운 의사였고, 후배 강동주를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사용하며 가르치는 선배였다.

강동주와 윤서정은 함께 응급의학과에서 일하며 부딪히는 선후배였지만 위기를 맞자 서로를 위로했고, 이로 인해 키스까지 나누며 로맨스를 펼쳐 흥미를 자아냈다.

치열한 응급의학과에서도 낭만적인 사랑은 피어났고, 이들의 직업적 사명감, 꿈을 위해 달려가는 열정적인 모습 또한 낭만적이었다.

때문에 강동주, 윤서정 역을 맡은 유연석, 서현진의 변신도 자연스레 눈길을 끌었다. 전작에서의 이미지로 인해 부담이 많을 법 하지만 이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메디컬 드라마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이들은 강동주, 윤서정 그 자체였고, 그 변신은 낭만적이었다. 시청자들은 그래서 더 이들에게 끌렸고, '낭만닥터 김사부'에 대한 호감도도 상승했다.

8일 밤 10시 2회 방송.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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