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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워너브러더스가 ‘원더우먼’ 시사회를 보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워너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의 회장이자 CEO인 케빈 쓰지하라(Kevin Tsujihara)는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놀라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원더우먼’을 봤는데, 굉장했다. ‘원더우먼’은 우리에게 자신감을 갖게 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공개된 ‘원더우먼’ 예고편은 일제히 호평을 받았다. 팬 사이트에서는 압도적인 찬사를 보냈다. DC영화에 불만을 가진 팬들도 ‘원더우먼’은 인정했다.
지난 7일 미디어 측정회사 컴스코어와 프리액스 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3일 공개된 ‘원더우먼’ 예고편은 모두 13만 6,000건 이상의 소셜 미디어 버즈(입소문)가 발생했다. 그만큼 반향이 뜨겁다는 방증이다.
워너브러더스는 올해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혹평에 시달리면서 체면을 구겼다. 그러나 두 영화는 합쳐서 16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원더우먼’ 솔로무비는 원더우먼의 고향인 데미스키라, 1차 세계대전의 런던, 그리고 현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코니 닐슨이 원더우먼 다이애나 프린스의 어머니이자 여왕인 히폴리타 역을 맡았다. 로빈 라이트는 원더우먼을 세상 밖으로 나가라고 권유하는 이모이자 장군인 안티오페 역을 연기한다. 리사 로벤 콩슬리는 안티오페의 부하 메날리페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크리스 파인은 스티브 트레버 역을 맡았다.
2017년 6월 2일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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