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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S.E.S. 멤버 슈가 남편의 공간을 고쳐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남편인 임효성은 당황했다.
최근 진행된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2'(이하 '헌집새집2') 녹화에는 슈가 출연해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될 만한 공간의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녹화 당시 슈는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MC와 멘토 디자이너 앞에서 "한번도 공개한 적이 없는 2층 방을 인테리어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간의 주인인 슈의 남편 임효성은 자신의 방을 새롭게 바꿔주려고 한다는 생각에 "전반적으로 모던한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등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임효성의 의욕 넘치는 모습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MC들과 함께 임효성 방에 들어간 슈는 "사실 아직 말은 못했지만 이 방을 아이들을 위한 창의력 향상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발표했고, 아내의 갑작스러운 이야기를 들은 임효성은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졸지에 본인의 아지트를 빼앗기게 된 임효성은 인터뷰를 통해 "예전처럼 나한테 신경 써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는데"며 '뒤끝'을 드러내기도 했다.
'헌집새집2'는 1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슈.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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