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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오페라의 유령'(감독 조엘 슈마허)이 다가올 12월,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오페라의 유령'은 세계 4대 뮤지컬 중의 한 편으로 56억 달러 흥행, 1억 3천만 관객 관람 등 기념비적인 기록을 남긴 동명 뮤지컬을 스크린에 재현해내 전세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오페라의 유령'이 뮤지컬 초연 30주년 기념,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전세계 최초 상영을 확정했다. '오페라의 유령'은 파리 오페라하우스 지하에서 얼굴을 가리고 숨어 사는 팬텀과 아름다운 프리마돈나 크리스틴의 실종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이다.
제작 당시 35mm 필름으로 촬영되었던 이 영화는 뮤지컬 초연 30주년을 기념하여 HD보다 4배 높은 고해상도인 4K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거쳐,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 상영하게 된다. 이는 2004년 12월 개봉 당시 전세계 최초 개봉했던 것에 이어 또 한 번의 최초 기록이라 오페라의 유령이란 콘텐츠를 향한 대한민국의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재개봉에 대해 '오페라의 유령' 총괄 프로듀서인 오스틴 쇼는 "새로 4K 리마스터링된 '오페라의 유령'을 한국에 상영하게 되어 기쁘다"며 "리마스터링된 버전을 보니 아주 생생하고 훌륭하다"고 깊은 만족감을 표시, 이미 영화를 본 관객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력 추천했다.
2004년 당시 제작비 830억원에 달하는 초호화 프로덕션을 통해 파리 오페라하우스의 화려함을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오페라의 유령'은 오는 12월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 예정이다.
['오페라의 유령'. 사진 = 팝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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