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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교체 출전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맨시티에 1-2로 졌다. 리그 16위에 머물고 있던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날 패배로 5연패와 함께 3승2무7패를 기록하게 됐다. 맨시티는 8승3무1패(승점 27점)의 성적으로 2위로 올라섰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이날 경기서 벤테케 대신 후반 36분 교체 투입되어 10분 가량 활약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맨시티를 상대로 벤테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자하, 펀천, 타운센드가 공격을 이끌었다. 카바예와 맥아르투어는 중원을 구성했고 켈리, 톰킨스, 단, 워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헤네세이가 지켰다.
맨시티는 아구에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놀리토와 스털링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투레, 브루잉, 페르난지뉴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콜라로프, 오타멘디, 콤파니, 사그냐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브라보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39분 투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투레는 놀리토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21분 위컴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자하의 패스를 이어받은 위컴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문을 갈랐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38분 투레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투레는 코너킥 상황에서 데 브루잉이 페널티지역으로 올린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고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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