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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펜 파인애플 애플 펜(PPAP)'의 일본 DJ 겸 개그맨 피코 타로 측이 전 세계적인 관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피코 타로는 오는 2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웹티비아시아 어워즈 2016'에 참석한다. 피코 타로는 올해 아시아에서 가장 두각을 보인 인물로 이번 행사에 초청됐다. 지난 8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피코 타로의 'PPAP' 영상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비견되기도 했다.
피코 타로 측은 "본인 또한 제작비 10만엔(약 100만원)으로 제작한 동영상이 이렇게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을지는 몰랐다"며 "인터넷의 확산력이 놀랍다. 본인도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PPAP' 영상에서 호피무늬 의상을 입은 그는 '펜에 사과를 꽂으면 애플 펜', '펜에 파인애플을 꽂으면 파인애플 펜', '이 두 개를 합하면 펜 파인애플 애플 펜'이란 단순한 영어 가사의 노래를 부른다.
이 영상은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트위터에서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동영상이라고 언급하면서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됐고, 지난달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서 77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피코 타로. 사진 = 웹티비 아시아 어워즈 2016 측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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