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바' 측 "이휘재·기태영 특별출연…이상엽·보아에 연애훈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휘재와 배우 기태영이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특별출연한다.

22일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측에 따르면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출연 중인 이휘재와 기태영은 작품에 참견남으로 등장한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불판 위의 조개들처럼 전쟁 아닌 전쟁 같은 데이트를 하게 된 안준영(이상엽), 권보영(보아)에게 연애 훈수를 두는 아재 역할이다.

인천의 한 조개 구이 식당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 이휘재와 기태영은 결혼 잘 한 연애 고수들답게 실전 훈수 애드리브를 적절히 섞어가며 촬영장 분위기를 띄웠다는 후문이다. 특히 김석윤 PD와 호형호제할 만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휘재는 예능인답게 웃음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며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쉬는 시간엔 틈틈이 로희 아빠 기태영과 함께 육아 정보도 공유하며 끝나지 않는 이야기꽃을 피웠다고.

이 자리엔 개그우먼 허안나도 만취녀로 합세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레전드 코너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 속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취객으로 머릿수에 밀린 보영의 지원군이 될 예정.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휘재와 기태영. 사진 = 드라마하우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