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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미나가 연인인 17세 연하의 연인인 가수 류필립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나는 21일 방송된 JTBC '이승연의 위드유 시즌2'에서 데뷔 14년차 가수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 중 공개된 미나의 집에는 침대, 흔들의자, 책상 등 곳곳에 위치한 2인용 가구가 눈길을 끌었다. 미나는 "책상은 나중에 남편과 함께 공부를 하려고 2개다. 다 새로 샀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이승연은 "이제 결혼만 하면 되겠다. 신랑만 오면 되겠다"고 말했고, 미나는 "네"라고 답했다.
또 미나는 군복무 중인 류필립에 대해 "1년 5개월 정도 만났다. 연애를 시작하고 2개월 만에 입대를 해서 이제 5월에 제대를 한다. 보통 상경 때 마음이 많이 바뀐다고 하더라. 그래서 걱정을 했는데 아직은 괜찮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미나는 "남자친구가 1989년생이다. 내가 가끔 철없다고 혼난다"고 덧붙였다.
[미나.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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