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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가 ‘원더우먼’을 여성감독 패티 젠킨스에게 맡긴 데 이어 마블도 첫 여성 히어로무비 ‘캡틴 마블’을 여성감독에게 맡긴다.
마블이 여성감독에게 ‘캡틴 마블’의 메가폰을 맡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블 CEO 케빈 파이기는 22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가장 파워풀한 여성의 스토리를 전달하는데 여성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당신이 마블 카드를 갖고 있다면 캡틴 마블이 엄청난 파워를 갖고 있다는 것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케빈 파이기는 마블 히어로 가운데 캡틴 마블이 가장 큰 파워를 지녔다고 공언했다. 이렇게 엄청난 파워를 갖고 있는 여성 히어로의 이야기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여성 감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블은 3명의 여성감독을 후보로 올려놨다. ‘노스 컨트리’의 니키 카로, 미드 ‘홀랜드’ 시리즈의 레슬리 링카 글래터, ‘세상의 끝까지 21일’의 로렌 스카파리아 감독이다.
그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브리 라슨을 캐스팅한 이유도 설명했다.
케빈 파이기는 “캡틴 마블은 이전의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레벨의 힘을 갖고 있다. 그래서 매우 인간적이고 관객과 함께 리듬을 탈 수 있는 누군가를 찾아내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면서 “브리 라슨은 베네딕트 컴버배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프랫처럼 이 여행에 함께 할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워낙에 큰 힘을 갖췄기 때문에 인간적인 모습을 통해 균형을 잡을 수 있는 배우로 브리 라슨이 적역이라는 설명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니콜 펄먼과 ‘인사이드 아웃’의 멕 르페브가 각본을 쓰고 있다. 첫 촬영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원작 코믹북에서 미국 공군 장교이자 나사 보안 책임자였던 캐럴 댄버스는 마-벨을 조사하다가 그와 친해진다. 적과의 싸움 중 폭발에 휩쓸려 캐럴과 마-벨의 DNA가 일부 섞였고, 그 결과 마-벨과 비슷한 능력을 갖게 된 후 자신을 미즈 마블이라 부른다. 시빌워가 발발했을 때 캐럴은 아이언맨 팀에 가담했다. 이후 캐럴은 친구인 마-벨을 기리는 뜻에서 자신은 캡틴 마블이라 부른다.
하늘을 나는 능력, 강화된 힘, 충격에 대한 저항력, 에너지를 흘려 보내는 능력을 갖췄다.
2019년 3월 8일 개봉.
[사진 제공 = 보스 로직 트위터, 마블, 시공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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