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김구라 "촬영 덕분에 MC그리와 24시간을 함께, 좋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아들인 래퍼 MC그리 김동현과 함께 하는 리얼리티의 장점을 말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의 기자간담회가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개그맨 김구라, 배우 이한위, 작곡가 겸 가수 주영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구라는 "(처음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그동안 동현이와 내가 같이 방송을 많이 하기도 했고, 이제 같이 할 때는 아닌 것 같아서 고민을 많이 하기도 했다. 그런데 동현이가 20대가 되고, 성인이 되면 또 언제 프로그램을 같이 하겠냐라는 생각에서 결정을 하게 됐다"며 입을 열었다.

김구라는 "동현이가 크고 나니 사실 하루 종일 같이 있는 것이 쉽지가 않다. 그런데 촬영을 하면서 함께 한다는 점이 좋고, 편하다. 24시간 붙어있기는 쉽지 않은데, 촬영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아빠본색'은 밖에서는 그 누구보다 당당하지만 자식들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아빠의 진면목을 적나라하게 그려가고 있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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