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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지난 21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이 주목 받고 있다. 청와대의 비아그라 구입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네티즌들의 성지순례가 이어지고 있는 것.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응급의학과 의사 남궁인이 한국 비정상대표로 출연했다.
이날 각국에서 개발된 신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미국 비정상대표 마크가 비아그라를 언급했다. 원래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됐지만 다른 효과가 밝혀졌다는 것.
이에 남궁인은 "기전이 똑같다. 혈관을 확장시키면"이라며 "심장병에도 실제로 쓰고 고산병에도 쓴다. 고산병도 혈관이 확장되니까 두통이 조금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MC 성시경은 "되게 좋은 게, 만약 걸리면 고산병 때문에…"라고 말했고, 남궁인은 "실제로 고산에 간다고 받아가신다"면서 "그런데 뭐… 받아는 가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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