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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로저드뷔가 희망과 대담함을 담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 헌정 에디션을 출시했다.
로저드뷔는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모나코스페이스에서 로저드뷔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앰버서더 추신수 선수를 위해 특별 제작된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투르비옹-추신수 에디션(이하 추신수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방송인 안혜경은 “추신수 에디션은 희소성과 장인정신, 대담함을 담았다. 로저드뷔와 추신수는 완벽한 조합이라고 생각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에 장 마크 폰트로이 대표는 “추신수 에디션엔 로저드뷔의 모든 것이 들어있다. 에스칼리버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시계제조에 한번도 사용된 적이 없는 소재가 쓰여 매우 가볍다. 또한 추신수 선수가 속한 텍사스 레인저스의 컬러를 담았다”고 말했다.
추신수 선수는 자신만을 위한 특별 에디션에 출시된 것에 대해 놀랐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 로저드뷔랑 인연을 맺게 됐을 때 믿기지 않았다. 이름 있는 사람도 많은데 왜 이런 대우를 받는지 의아했다. 제 이름을 딴 시계가 나온다는게 큰 선물이다. 책임감이 더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추신수 에디션은 생산되는데 1,200시간이 넘게 걸리고, 전세계에 단 28점만 생산돼 가치를 더 높였다. 국내엔 최대 5점 정도가 수입될 예정. 뿐만 아니라 추신수 선수의 등번호인 17번에 맞춰 17번째 생산된 시계는 추신수 선수가 보유하게 된다.
추신수 선수는 “17번의 의미가 남다르다. 초등학교 때 감독님이 잘 어울린다며 줬던 번호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항상 감독님을 생각하면서 번호를 고수해왔다. 야구를 20년 넘게 하면서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었는데 항상 17번을 썼다. 물론 일이 잘 안풀릴 땐 번호를 바꿀 까도 고민했었지만 저와 모든 것을 함께 한 것이 떠올라 바꾸기 힘들다. 계속 쓸 것이다”라고 등번호 17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장 마크 폰트로이 대표는 브랜드가 가진 추신수 선수의 의미를 말하며 추신수 에디션 출시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그는 “희망을 의미한다. 스포츠 선수로서 추신수 선수는 아주 힘든 시기를 겪었을 것이다. 스포츠 산업은 경쟁이 매우 심한데, 외국인이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면서 미국인보다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줘야한다는 압박이 있었을 것이다. 모든 어려운 것을 인내하면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것이 훌륭한 가치라고 여긴다”라고 밝혔다.
장 마크 폰트로이 대표의 말을 들은 추신수 선수는 오는 2017년 목표로 부상을 당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준비를 많이 했는데 생각하지도 못한 부상을 당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면서 항상 고비가 있었다. 어려움을 기회로 잡을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 힘들 때 다음에 어떻게 올라가느냐가 중요하다. 이런 적이 처음이 아니라 올라가는 방법을 안다. 안 아프면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몸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로저드뷔의 SIHH 2017 신제품 2종도 함께 공개됐다. 로저드뷔의 상징적인 스파이더 콘셉트와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오토매틱 스켈레톤 칼리버가 결합한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스켈레톤 오토매틱 블루’ 모델과 블랙 DLC 티타늄 소재에 약 1.5캐럿의 화려한 블루 사파이어 48개가 조화를 이룬 ‘엑스칼리버 에센셜 36 오토매틱’으로 구성됐다.
[추신수.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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