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KGC가 3연승을 질주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데이비드 사이먼의 활약에 힘입어 91-7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7승 4패를 기록, 공동 4위에서 단독 4위가 됐다. 반면 전자랜드는 올시즌 홈에서 처음 패하며(4승 1패) 공동 4위에서 5위로 내려 앉았다. 시즌 성적 6승 5패.
전반에는 양 팀 모두 낮은 야투 적중률과 잦은 턴오버로 공격이 원활히 풀리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1, 2쿼터 턴오버가 8개였으며 3점슛은 10개 시도 중 1개만 적중됐다. KGC도 적지 않은 6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3점슛 또한 6개 중 1개만 성공시켰다.
다른점이 있다면 KGC에는 사이먼이 있었다는 것. 사이먼은 1쿼터 8점에 이어 2쿼터에 12점을 몰아넣었다. 전반에만 20점. 오세근도 9점과 함께 7리바운드를 보탰다. 사이먼의 활약 속 KGC는 1쿼터 종료 때는 20-13으로, 2쿼터 종료 때는 37-30으로 앞섰다.
3쿼터 들어 KGC가 점수차를 벌렸다. 2쿼터까지 침묵했던 이정현의 3점포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이정현은 3점슛 2개에 속공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여기에 키퍼 사익스까지 가세하며 3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62-44, 18점차까지 앞섰다. 반면 전자랜드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빅터가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전자랜드도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김상규의 3점슛과 강상재의 속공 득점으로 53-63, 10점차까지 좁히고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초반만 하더라도 전자랜드가 켈리의 풋백 득점으로 8점차까지 추격하며 분위기를 살렸다. 이 흐름을 끊은 KGC의 해결사는 역시 사이먼이었다. 사이먼은 중거리슛과 골밑슛 등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전자랜드에 찬물을 끼얹었다. KGC는 3분여를 남기고 다시 15점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사이먼은 35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세근도 15점과 함께 리바운드 12개를 걷어내며 KGC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이정현도 후반에만 15점 등 18점을 올리며 승리에 공헌했다.
전자랜드는 선수들 전반적으로 슛 감각이 떨어지며 홈 전승행진을 마감했다. 켈리는 17점과 함께 20리바운드를 올렸지만 2점슛은 18개를 시도해 7개를 넣는데 그쳤다. 김상규가 10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데이비드 사이먼(첫 번째 사진), 이정현(두 번째 사진). 사진=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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