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용인 김진성 기자] "넣어야 할 슛을 몇 차례 놓쳤다."
삼성생명이 23일 KEB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서 4점차로 졌다. 상대적으로 하나은행이 준비가 잘 됐다. 엘리사 토마스의 공백이 있었다. 그러나 신인 이주연은 28분간 뛰면서 10점을 올려 위안을 삼았다.
임근배 감독은 "넣어야 할 슛을 몇 차례 놓쳤다. 하워드는 막판에 힘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 경기 중간에 빼줬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좋은 리듬으로 출발했는데 상대 외곽포가 잘 들어갔다"라고 했다.
신인 이주연에 대해 호평했다. 임 감독은 "이주연은 첫 경기인데도 잘 했다. 만족한다. 팀 플레이를 익히면 이번 시즌에 제대로 쓸 수 있다. 가드지만, 자신의 공격도 하면서 동료의 찬스도 볼 수 있다. 단점은 역시 수비다. 몸은 빠른데 스텝을 놓는 것과 로테이션을 하는 타이밍, 즉 팀 디펜스에 익숙하지는 않다"라고 했다.
끝으로 임 감독은 박하나 투입에 대해 "뛸 수는 있는 몸 상태다. 또 다칠까봐 조심스럽긴 하다. 다음경기부터는 경기시간을 늘릴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임근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