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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엄지원과 공효진이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로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미씽: 사라진 여자'(이하 '미씽') 측은 24일 엄지원과 공효진의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의 결정적 한 장면이 담긴 사진으로 호기심을 자극했다. 먼저 극 중 워킹맘 지선 역할을 맡은 엄지원은 넋이 나간 듯한 표정으로 누워 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보모 한매(공효진)와 딸을 찾아 헤매는 엄마의 심경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추적 과정에서 드러나는 한매의 정체와 과거 천사 같던 그녀의 행동들이 오버랩되면서 깊은 혼란과 슬픔에 빠진 모습이다.
반면 한매 역의 공효진은 몸에 흉측한 상처가 드러나며 스산한 기움을 뿜어내고 있다. 친절한 보모에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차가운 눈빛으로 돌변했다. 이름, 나이, 출신 모든 것이 새빨간 거짓이었던 한매의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더한다.
'미씽'은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한매. 지선이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물이다. 오는 30일 개봉 예정.
[사진 = 메가박스(주)플러스엠]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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