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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종합

'투혼의 레슬러' 김현우 "런던 金만큼 값진 리우 銅" [창간인터뷰]

시간2016-11-29 06:00:34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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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리우올림픽 동메달은 런던올림픽 금메달만큼 값지다."

김현우(삼성생명)는 리우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울리고 웃겼다. 로만 블라소프(러시아)와의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kg급 1회전서 석연찮은 판정 끝에 패배했다. 올림픽 2연패의 꿈을 허무하게 접었다.

당시 김현우는 2-6으로 뒤진 2회전 종료 30초전 패시브를 얻어 1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4점 짜리 메치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심판진은 김현우의 4점짜리 기술을 2점만 인정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판정이 번복되지 않아 벌점 1점을 받고 5-7로 졌다.

한국은 제소를 준비했으나 포기했다. 어차피 판정이 뒤집힐 확률이 낮다. 그리고 동구권이 장악하고 있는 세계 레슬링계에 미운털이 박힐 것을 우려했다. 김현우는 침착하게 패자전 일정을 소화했다. 동메달결정전서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끊어졌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투혼의 동메달이었다. 김현우는 "런던올림픽 금메달만큼 값진 동메달"이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창간 12주년을 맞아 '투혼의 레슬러' 김현우를 만났다. 9월6일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내년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2년 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4년 뒤 도쿄올림픽을 위해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다음은 김현우와의 일문일답.

-리우올림픽 준비할 때 심정이 어땠나

"목표는 당연히 올림픽 2연패였다. 하지만, 단순히 금메달 자체가 목표는 아니었다. 런던올림픽 이후 조금 허무했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았다. 레슬링을 더 잘 하고 싶었다. 더 완벽하고 멋있게 하고 싶었다. 런던올림픽서 금메달을 땄지만, 기술적인 면에서 부족했다."

-지난 4년간 기술적인 발전을 일궈냈나

"김현우 하면 '레슬링을 잘 한다' , '완벽하게 한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기술적으로 스탠딩 맞잡기 기술, 리드 상황서 상대를 괴롭힐 수 있게 준비했다. 체력도 좋아졌다. 다만, 스탠드 위주로 준비하면서 그라운드, 특히 상대 파테르에 방어하는 훈련이 조금 부족했다. 그 부분은 지금도 아쉬움이 남는다."

-체급을 66kg서 75kg로 올렸다

"런던올림픽 때도 78kg 정도 나갔는데 12kg을 감량하고 경기에 나섰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 66kg 시절에도 오픈 대회에는 체급을 올려서 뛰었다. 자신이 있었다."

-블라소프와의 1회전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

"추첨 때 블라소프와의 1회전 맞대결이 결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오히려 기뻤다. 블라소프는 세계랭킹 1위다. 어쨌든 한 번은 넘어야 할 상대라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아쉽게 졌지만, 제소를 해도 크게 의미가 없다고 봤다. 심판만 징계를 받고 결과는 뒤집히지 않는다."

-동메달결정전서 팔을 다쳤다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끊어졌다. 처음에 상대 선수(보조 스타세비치-크로아티아)를 잡는 순간 팔이 탈구가 되면서 찌릿한 느낌이 들었다. 소리까지 들렸다. 이후 더 이상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1회전이 끝나고 팔을 잡고 고통을 호소했는데, 상대가 그런 내 모습을 보고 있더라. 감독님, 코치님이 테이핑을 하고 2회전에 나서자고 권유했지만, 내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 정신력으로 버텼다. '벼랑 끝이다'라는 생각, '여기서 지면 죽는다'라는 생각으로 했다. 상대 선수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지만, 끝내 극복했다."

-동메달을 따낸 뒤 태극기에 얼굴을 파묻고 눈물을 흘렸는데

"그날이 광복절이었다. 보란 듯이 금메달을 따서 한국 국민에게 태극기를 휘날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렇게 하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 지난 4년간 열심히 준비했던 순간들이 떠올랐다. 런던올림픽 금메달 때는 눈물이 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눈물이 나더라. 여러 감정이 섞인 눈물이었다. 가족, 주변 분들은 잘했다고 위로를 해주셨다."

-리우올림픽 동메달 의미는

"런던올림픽 금메달만큼 값지다. 두 번의 올림픽을 경험하면서 많이 배웠다. 런던올림픽 때는 내가 정말 간절한 마음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리우올림픽 때는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해도 원하는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배웠다. 모든 선수가 항상 최고일 수는 없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

-리우올림픽 폐막식 기수를 맡아 화제가 됐다

"부끄러웠다. 폐막 며칠 전부터 얘기가 나오더라. 팔을 다친 상태였지만, 올림픽 폐막식 기수는 영광이다. 내 인생에 다시 그런 날이 올까 싶다.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과 폐막식에 기수를 맡았지만, 올림픽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재활은 어떤가

"전국체전도 나가지 못하고 계속 재활했다. 당분간 급한 건 없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재활을 해야 할 것 같다. 대학 2학년 때 허리 부상으로 3개월 정도 재활했던 것을 빼고 긴 재활은 처음이다. 역시 힘들다. 그래도 나름의 재미를 찾고 있다. 즐기면서 여유를 가지려고 한다. 할 수 있을 때까지 레슬링을 더 잘하는 게 목표다."

-만약 레슬링을 하지 않았다면

"무슨 운동이든 선수를 했을 것 같다.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다. 원래 축구, 농구 등 활동적인 걸 좋아한다."

-한국 레슬링이 위기다

"선수층이 얇다. 국내에서 경쟁이 돼야 하는데 선수층이 얇아서 잘 하는 선수와 그렇지 못하는 선수의 실력 차이가 크다. 유럽에선 레슬링 인기가 대단히 높다. 레슬링이라는 스포츠가 일반 대중들에게 가깝고, 친숙한 느낌을 줬으면 좋겠다. 나부터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김현우. 사진 = 용인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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