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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 스타들의 각양각색 부업이 소개된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 JOY 스타 랭킹쇼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 '의외의 부업을 하는 스타'의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1, 2, 3위 순위에는 빅뱅의 탑(TOP), 유세윤, 이세영이 후보로 올랐다. 먼저 뼈그맨으로 많이 알려진 유세윤. 그가 하는 의외의 부업은 광고 제작사로, 100만 원이라는 최소 금액으로 바이럴 광고를 만든다는 모토를 가지고 시작한 회사다. 처음 창립했을 당시 많은 사람들이 장난으로 치부했었지만 인터넷에 입소문이 퍼지며 창립 9개월 만에 광고 제작편수 100편을 돌파해 매출 1억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후보에 오른 빅뱅 멤버 탑은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큐레이터로 데뷔하자마자 CNN에서 대서특필하고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홍콩에서 열린 미술품 경매 행사에서는 총 28점 중 25점이 경매 첫날에 낙찰돼 무려 193억 원의 판매 기록까지 세웠다. 탑이 큐레이터로 나서면서 40대 미만 젊은 층들의 참여율도 40%로 올랐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의외의 부업을 하는 스타 1~3위에 오른 후보는 타고난 몸매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뒤태 미녀로 불리는 개그우먼 이세영이다. 이세영의 부업은 19금 소설 작가다. 처음 소설을 쓰게 된 것은 팬픽으로, 지금까지 써온 글만 무려 50여 편이 된다고. 이세영이 19금 소설로 쓴 '누나의 뽕'이라는 작품은 봉만대 감독과 함께 손잡고 영화계까지 진출할 예정이라는 후문이다.
대한민국 원조 터프가이 최민수도 이날 순위에 올랐다. 밖에서는 터프가이지만 집 안에서는 와이프에게 꼭 잡혀 사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인 그의 의외의 부업은 가죽공예다. 세계적인 가죽 공예전에도 참여하는 그의 작품 가격은 적게는 50만 원부터 많게는 150만 원도 훌쩍 넘는다고.
이날 공개된 '의외의 부업을 하는 스타' 명단에는 작년 이맘때쯤 전국을 '어이가 없네'의 열풍으로 이끈 주인공 배우 유아인도 순위에 올랐다. 그가 은밀하게 하고 있는 부업은 편집장이다. 유아인이 편집장을 맡은 매거진은 세계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를 유니크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 지난해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프로그램을 하차했다가 최근 다시 모습을 드러낸 정형돈도 있다. 그는 방송 활동을 중단한 지 1년여 만에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했다. 정형돈의 시나리오는 한중 합작 웹 영화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그 규모는 무려 100억 원대라고 한다.
이와 함께 강균성도 순위에 올랐다. 지난해 한 방송에 출연해 5년째 혼전순결 중이라고 공개 발언을 한 그의 부업은 강사다. 방송 이후 혼전순결을 주제로 한 강의를 수없이 다니고 있으며, 사랑학개론으로 성교육은 물론, 청소년의 꿈과 비전에 대한 강의를 한다고. 유아인, 정형돈, 강균성 모두 의외의 부업을 하고 있는 스타 순위에는 올랐지만 안타깝게도 후순위에 머물렀다.
이 외에 순위에 오른 스타들 중에는 의리의 대명사 김보성도 있다. 51세의 나이로 새롭게 도전하는 그의 부업은 바로 격투기 선수다. 내달 10일 데뷔전에서 일본 파이터 콘도 테츠오와의 대결이 있을 예정이다.
그 밖에 가수 김준수, 솔비부터 배우 이천희, 천호진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순위에 올랐다.
한편 의외의 부업을 하는 스타 랭크는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스타 랭크쇼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 공개된다.
[유세윤, 탑, 이세영, 유아인(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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