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연말을 맞아 이른 추위에 힘겨워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은 11월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포항 동해면사무소, 청림동주민센터, 포항지역아동센터 3곳을 방문해 사랑과 나눔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포항 동해면사무소에서 이루어진 쌀 전달식에서는 이상배 동해면장, 포항스틸러스 이재열 단장, 최순호 감독을 비롯해 이마트 포항점 이건호 점장과 이동점 최기영 부점장 등이 참석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쌀전달식에 참석한 황지수, 신화용, 양동현, 심동운, 김광석, 배슬기 선수는 지역의 독거노인과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의 어린이들에게 큰 선물과 좋은 추억을 남겨주었다.
2012년부터 포항 이마트와 함께 시행중인 '희망 나눔 프로젝트' 행사는 K리그 클래식 홈, 원정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가 득점하는 한 골당 쌀 10킬로그램 6포(이마트 포항점 2포, 이동점 2포, 선수단 2포)씩을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적립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하고 있다.
포항은 지난 7월 상반기에 전달한 138포에 이어 하반기 18라운드부터 총 20골을 득점해 120포의 쌀을 기부하게 되었다.
신화용 골키퍼는 "당연히 나서서 해야 하는 일이다. 좋은 일인 만큼 이런 이웃돕기가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 = 포항 스틸러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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