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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은퇴' 이병규 "LG는 나에게 가족, 우승 못해 아쉽다" (일문일답)

시간2016-11-25 15:36:03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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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적토마' 이병규(42·9번)가 20년 프로 생활을 마치고 유니폼을 벗는다.

이병규는 지난 24일 구단을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고 LG는 이를 25일 발표했다. 이병규는 이날 잠실구장에 위치한 LG 구단 사무실을 방문하고 구단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작별을 고했다.

프로 통산 1741경기에 나와 타율 .311, 2043안타, 161홈런, 972타점, 992득점, 147도루를 남긴 이병규는 역대 최소경기 2000안타, 10연타석 안타 신기록, 골든글러브 7회 수상, 잠실 연고 최초 30홈런-30도루 클럽 등 굵직굵직한 이력을 남기고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다음은 이병규와의 일문일답.

- 은퇴 결정을 내린 시기는.

"정말 마지막까지 은퇴를 생각하지 않았다. 아직은 아니라는 생각이 너무 많았다. 많은 고민을 했다. 그래서 결정이 늦어진 것 같다. 현역 욕심이 있었다. 고심 끝에 어제(24일) 저녁에 결심을 했다. 보류선수 명단 제출(25일)이 있었고 구단과 협상 테이블에 앉아 옥신각신하는 건 보고 계신 팬들께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

- 은퇴 결정을 하는데 주변으로부터 어떤 도움을 받았나.

"정규시즌이 끝나고 가을야구를 할 때도 고민을 했다. 가족을 비롯해 많은 분들과 대화를 많이 나눠서 어떤 게 좋은 결정인지 상의했다. 선수 생활을 연장해야 한다는 분들도 있었고 마지막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떠나는 게 좋다는 말을 하신 분들도 있었다. 그래서 결정이 더 늦어졌다"

- 올해는 2군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잠실구장에 와서 경기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버틴 것 같다"

- 다른 팀을 옮겨서라도 뛰고 싶은 생각은 없었나.

"안 해봤다면 거짓말이다. 1997년에 LG에 입단해서 지금까지 여기서 뛰었다. '내가 과연 다른 팀에 가서 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했다. LG를 떠날 생각이 없었다. 여기서 마무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 향후 거취 계획은.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구단과 좋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보겠다"

- 가족들과는 어떤 이야기를 했나.

"어제가 내 생일이었다. 가족들과 식사하면서 이제 운동을 그만해야겠다고 말했다. 마음이 아프더라. 아이들도 슬퍼하고 서운해 했다. 와이프는 말할 것도 없고. 그래도 내 결정을 따르고 이해해줬다"

- 은퇴를 결정한 순간, 떠올랐던 장면은.

"운동을 못 한다는 생각을 하니까 아무 생각이 나지 않더라. 운동을 그만두고 뭘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됐다. 아무 생각이 안 나는 건 정말 처음이었다. 결정을 하니까 홀가분하기는 한데 솔직히 서운한 게 많은 것 같다"

- 어떤 게 가장 서운했는지.

"뭐라고 콕 집어 말하기는 어렵다. 서운한 부분이 있다"

-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대타로 나왔는데.

"그게 내 마지막 타석일 것이란 생각을 많이 했다. 여기 있을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도 했다. 뭔가 복잡해지면 멍해지는 게 있더라. 지켜보고 있는 가족들도 있는데 마음이 아프고 슬펐던 것 같다"

- 당시 팬들의 환호성이 정말 컸는데.

"팬들의 마음을 알 것 같았다. 나를 볼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응원하는 것 같았다. 지금껏 들은 함성 중에 제일 컸던 것 같다. 저런 함성을 또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20년 프로 생활을 했는데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자면.

"1997년 신인으로 들어왔을 때 조계현 선배님을 상대하고 황당한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 졌을 때도 기억이 난다. 2013년 10월 5일 플레이오프 진출이 결정된 것도 기억난다. 그리고 10월 8일도 있다"

- LG에서 우승을 못하고 떠나게 됐다.

"잠실에서 17년을 뛰었는데 우승을 한번도 못해서 아쉽고 팬들에게 제일 죄송하다"

- 이병규에게 LG 트윈스의 의미는.

"가족이다. 가족보다 더 오랜 시간을 함께한 LG였다. 이젠 진짜 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내겠다"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적토마' 이병규(42·9번)가 은퇴를 발표한 뒤 25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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