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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프로불참러 훅 갈 줄 알았어요."
개그맨 조세호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그리고 오랜 내공이 묻어나는 말을 이어 갔다. "프로불참러는 훅 빨리 갈 줄은 알았지만, 벌써 제 이미지가 불투명하더라고요. 이제 다른 분들에게 관심이 가는 것도 지켜보면서 조금 더 꾸준히,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싶어요." 아주 빠르게 흘러가는 연예계에서 구를 만큼 구른 조세호의 겸손한 말이다.
"구 양배추 현 조세호"를 외치던 조세호는 이젠 그 이름 석자로 대중에 친숙하다. 조세호는 '프로불참러' 신드롬을 일으키며 특유의 억울한 표정으로 웃음을 줬다. 이제 그는 '프로불참러'를 넘어서 새로운 캐릭터와 매력으로 시청자를 찾겠단 포부다.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에서 한 축을 오롯이 담당하고 있는 조세호는 "'꽃놀이패' 정말 재미있다"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저희가 재미 있다면 그건 시청자들도 당연히 알아주시지 않을까요? 요즘 제 주변에서도 '꽃놀이패' 재미있다면서 반응이 좋아요. 어머니 사이에서도, 초등학생 사이에서도 환승권을 이용한 재미 있는 놀이 문화가 생성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환승권은 오롯이 랜덤이자, 운이다. 조세호는 '꽃놀이패'의 대표 콘셉트인 '꽃길'과 '흙길' 사이에서 고민이 많다. "사실, 누가 흙길 가고 싶겠어요. 꽃길 가고 싶죠. 당연히 육체가 편한 길로 가고 싶지만 너무 꽃길에 집착하면 얄밉게 보일까봐 신경이 쓰여요. 하지만 본심이 드러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게 '꽃놀이패'의 매력인 거 같아요."
조세호는 "'꽃놀이패'가 조금 어렵다고 하는 반응도 있지만, 조금만 익숙해 지면 재미있을 것"이라며 시청자의 관심과 기다림을 당부했다. "저희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꽃놀이패'가 만개할 거라고 생각해요. 저희 내부적으로 여러 변화와 시도들이 있으니, 시청자 여러분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정말 큰 웃음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꼭 봐주세요!"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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