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장은상 기자] “100% 몸 상태는 아니야.”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25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최근 부상으로 결장한 주전 세터 김사니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김사니는 지난 8일 GS칼텍스와의 경기 도중 종아리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2세트 종료 후 교체됐다. 정밀 검진 결과 오른 근육 종아리 부상이 확정됐고, 이후 2라운드 내내 결장했다.
IBK기업은행은 이고은을 통해 김사니의 공백을 메우려 했지만 2라운드 2승 2패의 성적을 기록, 50%의 승률을 지켰지만 단독선두로서 썩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었다.
이 감독은 “오늘 선발 세터는 김사니다. 100% 몸 상태는 아니지만 어제 훈련을 지켜보니 출전이 가능한 상태였다. 이고은도 지금까지 잘해줬지만 안정감에서 김사니가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2라운드 들어와 2승 2패, 딱 50% 승률을 지켰다. 좋지 않은 흐름으로 시작했지만 3승 2패로 마무리 해야 하지 않겠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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