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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장은상 기자] “경기 직전까지 확인해 봐야 한다.”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은 25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주포 전광인의 몸 상태를 전했다.
전광인은 지난 20일 열린 대한항공전에서 3세트 도중 왼발목을 심판대에 부딪혀 통증을 호소했다. 큰 부상이 우려됐으나 응급 치료만 받은 후 곧바로 코트로 복귀,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후 계속해서 불편한 모습을 보여 부상 우려를 나타냈다.
신 감독은 “전광인은 지난번 입은 부상으로 인해 어제까지 점프 훈련을 하지 못했다. 여전히 왼쪽으로 턴을 할 때 통증이 남아 있는 상태다. 경기 직전까지 확인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전 역시 본인에게 물어봐야 한다. 괜찮다 하면 선발로 나가겠지만 계속 통증을 느낀다면 어려울 것 같다. 현재는 안우재를 대기시키고 있다. 전광인의 포지션을 그대로 소화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신영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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