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레이 등 젊은 스타들이 참여해 촬영된 중국의 화제의 영화 '건군대업'이 최근 촬영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엑소 레이(27)를 비롯한 다수의 스타들이 출연해 국내외로 관심을 모은 중국 건군 90주년 기념 영화 '건군대업'이 지난 25일 중국 장시성 난창(南昌)에서 촬영을 마쳤다고 중국 난창 현지 장시일보(江西日報) 등 언론서 26일 보도했다.
이 영화는 지난 8월부터 중국 베이징, 상하이, 난창 등지에서 촬영이 진행됐으며 레이 장이싱은 이 영화 속에서 혁명가 루더밍(盧德銘) 역할을 맡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 매체들은 그간 레이가 특별 출연에 가까울 만큼 주연 배우로 영화에 출연한 것은 아니라고 전해왔으며 다른 배우들과 달리 레이의 '건군대업' 촬영 장면은 아직까지 중국 현지 팬들에게도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 일부 매체들은 레이가 루더밍 역할로 출연하는 것 같다고 보도해왔으며 지난 25일 갱신된 중국 바이두 백과사전의 출연진 명단에 루더밍 역할을 레이가 연기한 것으로 이름이 최종 올라왔다.
이밖에 영화 속에서는 류예가 마오쩌둥, 주야원이 저우언라이, 마톈위가 린뱌오, 위허웨이(당초 펑위안정에서 교체)가 천두슈, 왕카이가 장궈타오, 우옌쭈가 왕징웨이, 쑹자가 쑹칭링, 루한이 덩샤오핑, 정솽이 양카이후이, 바이커가 취추바이, 리이펑이 허창궁 역할로 출연했다.
영화 '건군대업'은 지난 1927년 8월 1일 중국에서 홍군이 탄생하는 이야기를 그렸으며 난창봉기, 추수봉기, 광저우봉기가 주요 사건으로 등장한다. 내년 8월 1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다.
[레이.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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