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장은상 기자] “상대도 강한 서브 때린다.”
KB손해보험 강성형 감독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이날 팀 서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B손해보험은 올 시즌 2라운드 현재까지 세트 당 평균 0.74의 서브를 기록하고 있다. 7개 구단 중 한국전력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 우드리스 같은 강서브 자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연이은 범실로 효율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반면 이날 상대하는 우리카드는 세트 당 평균 1.4의 서브 기록을 보유, KB손해보험에 두 배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압도적인 차이가 있는 만큼 강 감독은 이날 경기의 중요 포인트를 서브로 잡았다.
강 감독은 “우리카드는 현대캐피탈과 마찬가지로 빠른 팀이다. 원활한 세트 플레이를 막으려면 오늘 우리는 강한 서브를 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파다르 또한 강한 서브를 때리는 선수다. 우리 서브 리시브가 불안했을 때는 우드리스나 (김)요한이 같은 자원들이 공격 마무리를 잘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성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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