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은회가 김응용 후보 지지를 표명했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는 11월 30일 실시되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응용 후보자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29일 발표했다.
대한야구협회는 현재 대한체육회 관리 단체로 지정돼 있는 상황이다. 정상화가 필요한 시점. 출발점은 11월 30일 열리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다. 이번 선거에는 김응용 전 감독과 이계안 2.1 연구소 이사장이 출마했다.
2파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한은회는 물론이고 일구회 역시 김응용 감독 지지를 선언했다. 다음은 한은회의 성명서.
▲ 김응용 후보 지지 성명서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는 11월 30일 실시되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응룡 후보자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초대 회장을 선출하여 산적한 과제들을 풀어나가야 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단순히 아마추어 야구를 관장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아마추어와 프로, 사회인 그리고 소프트볼, 여자야구 등 관련된 모든 분야의 통합과 고른 발전을 이루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가진 단체입니다.
변화와 개혁이 필요한 때 입니다. 이제는 전문야구인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한국 야구의 현실을 가장 잘 꿰뚫고 있는 인물이 중심을 잡아, 관련된 모든 분야가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큰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하여야 합니다.
이 중심에 설 가장 적임자는 선수, 감독, 경영자 등 야구계 전역에서 활동하며 큰 성과를 이룬 바 있는 김응용 후보자이며, 지금은 그의 힘이 꼭 필요한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대위원 여러분들의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한국야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프로야구 은퇴선수일동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하루 빨리 정상화가 되어 '한국야구의 대화합'을 이루길 간절히 기대하며, 이에 도움이 되는 길이라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응용 후보.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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