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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전소미와 주결경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전소미와 주결경은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 한국대표로 출연해 '세계의 서바이벌'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주결경은 녹화 당시 "오디션 프로그램에 다시 참가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제시했다. 이어 주결경은 "다시 참가한다면 더 잘할 자신이 있다"며 안건의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전소미는 "이미 오디션 프로그램을 두 번이나 겪었다"며 "다시 참가하고 싶지 않다"는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출연진은 "1등이라 아쉬울 게 없는 입장 아니냐?"고 공세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두 게스트의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멤버들도 '10억 원의 우승 상금'을 가정한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을 놓고 참가와 불참으로 의견이 나뉘었다. 기욤은 프로게이머 출신답게 거액의 우승 상금에 눈을 반짝였고, 오오기는 "다들 의외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 나는 사실 승부욕이 엄청나다"며 도전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오헬리엉은 단호하게 불참 의사를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비정상회담'은 28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아이오아이 전소미와 주결경.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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