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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2017년을 약 한 달 남기고 11월 4주차 음원 역주행과 솟구치는 음반 판매량 등 가요계 차트에는 불꽃이 튀고 있다.
국내 최대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11.21~11.27)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매된 보이그룹 업텐션의 새 앨범 ‘BURST’는 주간 음반 차트 1위를 달성했다.
이는 레이 ‘Lose Control’, 마마무 ‘Memory’, 빅스 ‘2016 Conception Ker’, 트와이스 ‘Twicecoaster-lane 1’을 제친 기록으로 업텐션의 강한 음반 파워를 보여 놀라움을 안겨줬다.
피 끓는 열혈 청춘들로 변신한 업텐션은 타이틀곡 ‘하얗게 불태웠어’로 남자의 뜨거운 의지와 박력을 무대 위에서 발산 하고 있으며 주간 음반 차트뿐만 아니라 일일 차트에서도 1, 2위를 계속 차지하고 있다.
또한 업텐션은 올해 발매한 'SPOTLIGHT'와 'Summer go!'로도 한터, 가온 차트에서 주간, 월간 차트 상위권을 차지해왔다. 일본 첫 데뷔 쇼케이스 이후에는 일본 최대 레코드사인 타워레코드, 오리콘차트에서도 높은 앨범 판매량을 자랑한 바 있다.
JTBC ‘아는 형님’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희철과 민경훈이 결성한 듀엣 우주겁쟁이의 록 발라드 신곡 ‘나비잠’은 멜론과 엠넷 주간 음원 차트 1위와 2위 상위권을 지키며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공개된 ‘나비잠’은 발매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었다. 특히 막강한 걸그룹 파워를 보여준 트와이스, 소녀시대 태연, 아이오아이, 블랙핑크, 마마무 등 걸그룹 음원보다 앞서는 기록으로 내고 롱런 중이다.
지난 주 대중들이 가장 많이 들은 노래 중에서는 마마무의 ‘데칼코마니가’ 눈에 띈다. 지난 25일 마마무가 ‘청룡영화제’축하무대에 오른 뒤 27일 음원차트 1위에 등극해 역주행의 기록을 다시 쓴 것.
이 날 마마무는 관객석에 있는 배우와 관중들을 모두 사로잡을 만한 영화 속 명대사를 인용해 개사해서 부르는 센스를 보여줬다. 멤버 문별은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정우성, 내가 원 샷 하면 나랑 사귀자”라고 기습 노래 고백으로 배우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이병헌에게는 “모히토 가서 몰디브 한 잔 하실래요”라고 재치 있게 무대를 펼쳤다. 마마무의 청룡영화상 축하공연 영상은 온라인에 빠르게 퍼져 네이버 TV캐스트에서는 주간 조회수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M 엔터테인먼트, RBW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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