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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제2의 전소미가 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내년 상반기 엠넷 ‘프로듀스101’ 남자판이 베일을 벗는다. 한동철 국장의 이적 여부를 두고 잡음이 일고 있지만 올해 아이오아이(I.O.I)라는 훌륭한 결과물을 낸 만큼, 내년에는 남자 연습생으로 또 다른 히트 상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엠넷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주요 기획사 일부 연습생들은 섭외가 완료됐으며, 대형 기획사 연습생들의 참여 여부도 구체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지난 여자판과 마찬가지로 SM, YG 소속 연습생들은 투입되지 않는다고 밝혀져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두 회사의 경우 이미 회사 내부에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따로 방송의 힘이 필요하지 않다는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본격적인 데뷔 전 불필요한 노출 역시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인 효과를 줄 가능성이 높아 과감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다면 관심을 끄는건 바로 JYP 연습생들의 참석 여부다. 데뷔 서바이벌 ‘식스틴’으로 한차례 데뷔에 실패했던 전소미는 ‘프로듀스101’을 통해 최종 우승자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아이오아이 센터로 발탁됐다. 현재 끼를 인정받아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
때문에 전소미의 바통을 이어받아 JYP의 위엄을 입증해줄 남자 연습생이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 JYP 측 관계자는 28일 마이데일리에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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