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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형'(감독 권수경 제작 초이스컷픽쳐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28일 도경수 단독 무대인사를 준비했다.
'형'이 개봉 첫 주 가뿐하게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포텐을 터트리고 있는 가운데, 26일, 27일 서울지역 무대 인사를 진행, 전석 매진 릴레이가 이어져 '형'에 대한 열광적 반응을 입증했다. 첫 눈이 내렸던 26일에는 조정석, 김강현, 임철형, 권수경 감독이 참석한 데 이어 이어 27일에는 수현 역의 박신혜까지 합류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영화가 주는 감동에 눈물을 훔치다가도 배우와 감독이 등장할 때마다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내 '형'에 대한 신드롬과 같은 반응을 실감케 했다. 두식 역의 조정석은 "추운 날씨에도 객석을 꽉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요즘 날씨에 어울리는 훈훈한 '형'을 보고 따뜻한 시간 되셨으면 좋겠다"며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한데 이어 조정석은 "동생 경수는 못 왔지만 대신 동네 형들과 함께 왔다"며 대창 역의 김강현과 깜짝 무대인사에 참여한 중년남 역의 임철형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연이은 홍보 활동을 통해 하트 장인으로 떠오른 조정석에게 '하트 보여주세요'라는 관객들의 요청이 쇄도하자 조정석은 깨알 하트 포즈를 취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높였다. 박신혜는 "'형'을 보는 내내 아마 행복하실 것같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따뜻함을 느끼며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데 이어 김강현은 "'형'은 행운의 편지와 같아서 이 영화를 본 관객 분들에게 행복을 드릴 것이다. 그리고 주변의 7명에게 꼭 추천을 해주셔야 한다"며 재치 있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권수경 감독 역시 "추운 날씨에 '형'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8일에는 '형'의 도경수가 바통을 이어 받아 서울 지역 단독 무대인사에 나선다. 주말 동안 이어진 '형'에 대한 뜨거운 호응에 힘 입어 3일 연속 릴레이 무대인사를 준비했다.
['형'.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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