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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코미디언 송은이가 중국 화장실 경험담을 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인간탐구 스토리 와일드 썰' (이하 '와일드 썰')에서는 싱글 라이프와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게스트 송은이는 출연진들에 "'고슴도치 딜레마'라는 말을 들어보셨냐. 외롭지만 사람들과 어느 정도 거리감을 유지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일컫는 말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남자화장실이 대표적인 예다. 소변기들이 너무 붙어있다. 심지어 고속도로 휴게실에 통자인 소변기도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송은이는 "중국에 갔을 때 여자 화장실이 통으로 된 곳이 있었다. 심지어 마주 보고 볼일을 본 적이 있다"라며 "만리장성 휴게소에 있는 화장실은 문고리가 없다. 변기가 두 개가 있다. 내 뒤에 사람이랑 같이 들어가야 한다. 겸 변이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자 김경식은 "최소한의 영역은 지켜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발끈했고, 사유리는 "부부 사이도, 애인 사이도 그렇다"라며 "일본 사람들은 개인주의다. '친한 사람들한테도 예의를 지켜라'라는 말을 제일 많이 한다. 너무 친해도 가까이 있지 말라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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