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자전적 이야기 유럽서도 사랑받아 감사"활동 마무리 소감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크러쉬가 ‘원더러스트’(wonderlust)의 활동을 마무리 했다.

지난 10월 14일 발매한 신보 ‘원더러스트’(wonderlust)와 함께 서울 및 미국, 유럽에서 진행한 대규모 투어, 독특한 온, 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빈틈 없는 활동을 진행한 크러쉬가 28일(현지 시각) 유럽 투어 런던 공연을 끝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한 두 달 여간의 ‘원더러스트’(wonderlust) 앨범 활동을 마쳤다.

크러쉬는 “나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한국을 넘어 미국과 유럽 팬들의 마음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었다는 점이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많은 사랑을 주신만큼 다음에도 더 멋진 음악으로 보답할 테니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방송 활동을 진행하지 않은 크러쉬는 이번 신보 발매와 동시에 8개 음원사이트 차트 1위를 올킬하며 청중을 사로잡는 아티스트가 됐다. 이 가운데 ‘믿고 듣는 크러쉬’, ‘명불허전 차트이터’ 등의 수식어가 연일 함께하며 크러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크러쉬의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피켓팅’으로 불릴 정도로 티켓팅이 치열했던 ‘2016 크러쉬 온 유 투어 – 원더러스트 서울’(2016 CRUSH ON YOU TOUR – wonderlust SEOUL)은 티켓 오픈 10분여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크러쉬는 서울에서 이틀간 콘서트를 열며, 약 5천여명의 관객과 함께 꾸미는 완벽한 콘서트를 만들었다.

이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에서 진행한 첫 해외 투어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미국 빌보드에선 크러쉬를 직접 인터뷰하기도 하며 크러쉬 콘서트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유럽에서도 크러쉬의 인기는 대단했다. 티켓 오픈 직후 파리, 밀라노, 런던까지 전석 매진을 이뤄내는 것은 물론, 기존 1회였던 런던 공연을 2회로 늘리며 추가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크러쉬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고 다음 앨범 준비를 할 예정이다.

[사진 = 아메바컬쳐]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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