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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가 남녀노소 모두와 케미를 이루고 있다.
한석규는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서 한 때 신의 손이라 불리던 국내 유일한 '트리플 보드 외과의사'에서 자칭 '낭만닥터'이자 '의학계의 괴짜 은둔 고수'로 살아가는 김사부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김사부는 돌담병원에서 이름을 숨긴 채 환자를 돌봐오던 의사. 돌담병원 원장 여운영(김홍파)와 무적철인 간호부장 오명심(진경), 행정실장 장기태(임원희), 프리랜서 마취과 담당의이자 식당 주인 남도일(변우민), 실력파 남자 간호사 박은탁(김민재)와 일했다.
오랜 시간 함께 한 만큼 여운영, 오명심, 장기태, 남도일, 박은탁은 김사부에게 깊은 신뢰를 갖고 있다. 이에 한석규는 각기 다른 캐릭터들과 마주하며 다양한 케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와 함께 5년 전 트라우마를 갖고 돌담병원으로 오게 된 윤서정(서현진)과 거대병원에서 돌담병원으로 쫓겨나듯 오게 된 강동주(유연석)와도 함께 하게 됐다. 윤서정과 강동주가 김사부를 스승으로 모시게 되면서 김사부는 두 사람을 성장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석규와 서현진, 한석규와 유연석의 케미도 스승과 제자라는 설정 안에서 점차 발전하고 있다.
여기에 거대병원 원장 도윤완(최진호)과 대립이 깊어지면서 그의 아들 도인범(양세종)을 비롯 거대병원에서 일하던 의사들까지 함께 일하게 돼 김사부가 마주해야할 인물들은 더욱 많아졌다. 또 거대병원 이사장 신회장(주현)과도 의사와 환자를 넘어선 케미로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타이틀롤인 만큼 김사부는 모든 인물들과 소통한다. 이는 한석규도 다르지 않다. 한석규는 '낭만닥터 김사부'를 이끄는 베테랑 연기자답게 다수의 인물과 마주하며 최상의 연기력으로 케미를 살려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케미를 완성시키는 '은근한 케미왕'이 따로 없다.
29일 밤 10시 8회 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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