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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제시카가 한층 세련된 멜로디로 돌아왔다.
10일 0시 제시카는 두 번째 미니앨범 '원더랜드(WONDERLAND)'를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타이틀곡 '원더랜드'는 눈을 찾아 떠난 소녀가 설원이 펼쳐진 '원더랜드'에 도착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불가능한 일도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다.
특히 지난 5월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 '위드 러브, 제이(With Love, J)' 타이틀곡 '플라이(Fly)'의 연장선상에 있는 곡이다.
'원더랜드'는 일렉트로팝 장르의 곡으로 '플라이'보다 빠른 템포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가운데 한층 강화된 몽환적인 멜로디가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
제시카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후렴구에서 절정에 달하며 희망의 세계를 바라는 간절함을 배가시킨다.
제시카는 이번 '원더랜드'에 실린 여섯 곡 중 타이틀곡 '원더랜드'를 포함해 '댄싱 온 더 문(DANCING ON THE MOON)', '셀러브레이트(CELEBRATE)', '월드 오브 드림(WORLD OF DREAMS)' 등 총 네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더욱 뚜렷하게 앨범 안에 담아냈다.
제시카는 앨범 발표 직전 진행된 네이버 V앱 생방송에서 "'원더랜드'는 1년 정도 오랫동안 계획해 왔다"며 "비밀로 지키기가 힘들었다. 너무 말하고 싶었다. 드디어 겨울이 되어서 공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사진 = 제시카 '원더랜드' 뮤직비디오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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