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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걸스데이 소진이 이상형을 밝혔다.
9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 4'에서는 배우 장희진, 임주은, 그룹 걸스데이 소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사전 인터뷰서 장희진은 "술 좋아한다. 유일하게 할 줄 아는 게 술밖에 없다"라고 전했고, 소진은 "위스키를 많이 마신다. 한 병 다 마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희진은 "소진 괜찮은 친구다. 재능이 많다. 그분이랑 친해지고 싶다. 소진과의 만남이 기대된다"라고 호감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고, 첫 만남서 제일 먼저 도착한 장희진은 테이블에 준비된 와인에 "먼저 마시고 있어야겠다. 요즘 혼술에 빠졌다"라며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장희진은 소진에 "왜 갑자기 이 프로그램을 하려고 하는 거냐. 아직 어린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소진은 "결혼을 염두에 두고 하시는 거냐. 왜 나는 못 하게 하냐"라며 "어떤 남자가 좋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장희진은 "원래는 나쁜 남자를 좋아했다"라고 답했고, 소진은 "난 스물한 살 때 첫사랑 이후 나쁜 남자를 쳐다도 안 본다"라고 밝혔다.
특히 소진은 "축구 선수들 몸이 섹시하지 않냐. 그런 미남들이 나올 수도 있을 거 같다. 좋은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언니 한국으로 안 들어오는 거 아니냐"라며 "남자 찾아 삼만리다. 어쩌다 외국까지 가게 됐지?"라고 신세 한탄해 폭소케 했다.
[사진 = MBC 에브리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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