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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양요섭이 팬들에게 쓴소리를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양요섭이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서 5,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100인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100인과 경쟁할 1인 도전자가 등장하자 '1 대 100' 녹화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명실상부한 최고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이자 뮤지컬배우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양요섭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진지한 태도로 퀴즈를 풀어가던 양요섭은 녹화 중간에 숨겨뒀던 복근을 깜짝 공개해 100인석에 있던 여성출연자들의 여심을 흔들기도 했다.
녹화 중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양요섭에게 "무작정 잘해주기보다는 팬들에게 쓴소리도 잘한다던데?"라고 이야기를 꺼내자, 양요섭은 "아이돌은 10대들의 우상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에게 길잡이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잘못된 것에 대해선 잘못됐다고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견해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요섭은 "팬들이 한 좋지 않은 행동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다"며 "팬들이 다른 연예인분들한테 악플을 달면 '악플 달지 마라', 숙소 앞에 낙서하면 '공공장소에다 낙서하지 말고 차라리 우리 것에다 해라'라고 했다"고 말하며 '개념돌'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한편 양요섭이 출연하는 '1대100'은 1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며 또 다른 1인으로 안선영이 출연한다.
[사진 = KBS 2TV '1대 100'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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