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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시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는 안선영이 출연해 5,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100인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안선영은 아들 바로에 대해 "할머니들이 봐주고 있다. 바로 외할머니와 친할머니가 같이 봐주신다"며 "3대독자다. 시아버님이 40년 피던 담배를 끊었다. 손주랑 낚시 가시겠다고 끊었다"고 밝혔다.
그는 "시댁은 부산이다. 시아버지 혼자 '똘이'라는 강아지와 함께 본의 아니게 60이 넘어서 기러기가 되셨다"며 "복귀 준비를 해야 하는데 도우미를 찾는게 쉽지 않아서 어머님이 돌까지만 봐준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시어머니와의 궁합을 묻자 "시어머니가 보고 오셨는데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고 사주가 나왔다"며 "시어머니가 너무 좋다. 퇴근하고 시어머니가 주무시고 계시면 끌어안고 뽀뽀하고 깨우고 그런다"고 설명했다.
또 "웃긴게 엄마랑은 그게 잘 안된다. 결혼사진을 봐도 시어머니랑은 기대 찍었는데 저희 어머니랑은 부자 관계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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