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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포미닛 출신 가수 현아가 연예인 번호를 처음으로 받았었던 게 개그맨 김용만이라고 밝혔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O'live '요상한 식당'에서 서장훈은 현아에게 "예능 프로에 잘 안 나오는데 '요상한 식당'을 찾은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에 현아는 "내가 예능을 정말 안 하고. 울렁증이 있는데... 용만 삼촌 때문에 하고 싶다고. 내가 북미투어 때문에 한 달 동안 미국에 있었는데 끝나자마자 바로 녹화하는 거거든"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서장훈은 "용만이 형을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현아는 "내가 예능 첫 시작을 할 때 용만 삼촌이랑 함께 했었고, 연예인 번호를 처음으로 받았었던 게 용만 삼촌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김용만에게 "번호를 줬냐?"고 물었고, 김용만은 "왜냐면 그 당시 포미닛 친구들과 다 친했기 때문에 서로 문자도 하고"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나랑도 방송 같이 했었는데 나랑은 전화번호 교환 이런 거 없었거든. 대단하시다"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용만은 "바쁘잖냐. 해외에서 활동하다가 다른 프로 일절 안 하고 이 프로를 한다고 해가지고 너무나도 고맙고"라고 현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 O'live '요상한 식당'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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