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강성연, 붕어빵 엄마와 데이트
'돌싱' 강성연, 10일 연애 후 결혼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강성연이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강성연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엄마 삼촌 그리고 제주도에 계시는 아빠. 하루하루 더 아련해지는 존재...오래오래 건강하게 저희들 곁을 지켜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 강성연은 아련한 눈빛으로 엄마에게 기대 미소를 짓고 있다. 강성연의 엄마는 고운 피부에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핑크빛 재킷에 스카프를 두르고 큰 액세서리도 해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 강성연의 다정한 포즈 속 엄마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느껴져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건강하세요", "누구 닮아 이렇게 예쁜가 했더니 엄마네", "엄마랑 붕어빵이다", "보기 좋다", "곱다", "오래오래 사세요", "우리 엄마 생각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성연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두 아들을 공개하며 싱글맘으로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2012년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을 발표했고 연애 10일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알려졌다. 3개월간의 준비 끝에 초고속 결혼식을 올렸다. 2019년 SBS '동상이몽'에 출연한 두 사람은 극과 극의 성향을 보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2023년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혼 과정에서 김가온은 자신의 SNS에 강성연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이혼 소식을 알렸다. 김가온은 결혼을 유지했던 11년 동안 모든 영역에서 다른 사고방식에 갈등이 잦았고 일사천리로 이혼을 진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또 "사랑이라 믿었지만 사랑이 아니었다"라고 털어놔 충격을 줬다. 김가온의 글에 일각에서는 '강제 이혼'이라는 이야기가 나와 논란이 됐다.
김가온의 행동에 강성연은 대중에게 이렇게 알려져 속상하지만 이 또한 묵묵히 감내하겠다며 참담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두 아들은 강성연이 양육하고 있다.
1996년 MBC 공채 탤런트로 연기를 시작해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해피투게더', '카이스트', '덕이'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 실력을 뽐냈다. 2001년에는 '보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늦은 후회'를 발표해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